지구 위에서 중심잡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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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찰] Insight


 doubleo7 ( 2017-08-07 19:10:11 , Hit : 194
 미식축구 American football 美式蹴球

신대륙이 발견된 뒤에 개척자들이 유럽에서 가지고 들어온 축구·럭비를 바탕으로 하여 미국에서 독자적으로 만들어진 축구경기

미식축구공
타원형의 미식축구공. 4조각의 가죽으로 만든 세로지름 17.1∼17.4 cm, 가로지름 28∼28.6 cm, 무게 397∼425 g짜리가 공인되어 있다.

영어로는 아메리칸 풋볼(American football)이라고 하지만, 미국에서는 단지 풋볼이라고 한다. 1869년 11월 프린스턴대학교와 러트거스대학교가 뉴저지주 뉴브런즈윅에서 치른 경기가 첫 공식 경기로 인정되는데, 이 경기는 25명의 선수가 한 팀을 이루었다. 그뒤 1874년에 캐나다로부터 럭비가 소개되어 럭비 경기의 룰이 채용되었다. 1876년 11월에는 컬럼비아대학교·하버드대학교·프린스턴대학교·예일대학교가 중심이 되어 전미국축구연맹을 창설하고, 럭비축구의 룰을 개정하여 새로운 축구의 형태를 만들어냈다. 그리고 1880년 '미식축구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월터 캠프(Walter Camp)에 의해 지금과 같이 팀당 주전선수가 11명으로 정해졌고, 4차례 연속 공격을 채택하는 등 획기적인 규칙 개정이 이루어짐으로써 기초가 다져졌다. 그뒤 연차적인 규칙 개정, 용구(用具)의 개량과 경기법의 진보에 따라 미국 국민성에 맞는 미국 최초의 스포츠가 되었다.

미국에서 미식축구 시즌은 9월~11월 말까지이다. 그 사이에 각 지역에서 시합이 진행되어 지역별 우승팀은 시즌 오프(주로 1월 1일)에 거행되는 선수권 시합에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을 얻는다. 이 시합이 치러지는 경기장이 사발(bowl) 모양을 닮았다고 해서 볼 게임이라고 하며, 해당 개최지의 명물이나 특산품의 이름과 합쳐져서 대회의 명칭이 되었다.

예를 들면, 뉴올리언스의 슈거볼, 마이애미의 오렌지볼, 패서디나의 로즈볼, 댈러스의 코튼볼 등이 있다. 프로 미식축구는 1920년 미국프로미식축구협회가 결성되었고, 1922년 북아메리카프로미식축구리그(NFL)로 명칭을 바꾸어 오늘에 이른다. 야구와 마찬가지로 아메리칸리그와 내셔널리그가 있는데, 시합 때에는 10만 명 이상의 팬이 모인다. 프로팀의 경기 규칙은 아마추어와는 약간 다른 점이 있으며, 관람하기 재미있게 만들어져 있다.

NCAA(National Collegiate Athletic Association:미국대학체육협회) 규정에 따른 미식축구 경기장은 전체길이 300피트(100야드, 91.4m), 너비 160피트(53.3야드, 48.7m)의 직사각형 필드 오브 플레이(field of play)와 그 양쪽 끝에 있는 길이 30피트(10야드, 9.1m)의 엔드존으로 이루어진다. 필드 오브 플레이는 3등분하여 자기 진영의 골로부터 40야드 이내의 방어지역, 방어지역 끝에서 상대편 진영 40야드까지의 중앙지역, 상대 진영 40야드까지의 공격지역으로 나뉜다.

엔드존에는 엔드라인 위에 골포스트가 세워져 있는데, 공격 팀의 선수가 이 곳으로 볼을 가지고 들어가면 득점을 한다. 경기장에는 10야드씩 표시가 되어 있는데, 미식축구에서 10야드는 퍼스트 다운을 획득하기 위한 필수 전진거리(4차례의 공격에서 전진한 총 거리)를 의미한다. 야드라인에 쓰여져 있는 숫자는 양쪽 골 라인에서의 거리를 나타내는 것으로, 50야드가 필드의 중앙이 된다. 골포스트는 높이 20피트(6.6야드, 6m) 이상이며 엔드라인 위의 중앙에 위치하는데, 너비 23피트 4인치(7.1m)인 크로스바가 연결되어 있다.

1팀은 주전 선수 11명으로 이루어지며, 타원형 공을 가지고 공격팀이 수비팀의 골을 공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공격팀은 오펜시브 라인맨 5명, 쿼터백 1명과 백(러닝백, 풀백) 2명, 와이드 리시버 3명으로 구성된다. 수비팀은 디펜시브 라인맨 4명과 라인배커 3명, 세컨더리 4명으로 구성된다. 4조각의 가죽으로 만든 세로 지름 17.1∼17.4㎝, 가로 지름 28∼28.6㎝, 무게 397∼425g의 공인구를 사용한다.

야구와 마찬가지로 공격과 방어가 분명하게 나뉜다. 공격측에는 4차례 연속해 공격권이 주어진다. 4차례 공격에서 10야드를 전진했을 경우에는 다시 4차례의 공격권이 주어진다. 이것을 되풀이해 상대쪽 골 안에 공을 가져가면(터치다운) 득점이 된다. 4차례 공격하는 동안 10야드를 전진하지 못하면 다운의 종료지점에서 공격권을 상대에게 양보해야 한다.

득점은 상대 팀의 엔드존으로 공을 가지고 들어가거나 상대 팀의 엔드존에서 팀 동료로부터 패스를 받으면 터치다운이 인정되어 6점을 얻는다. 터치다운해서 득점한 팀에게는 상대 팀의 골라인으로부터 3야드(프로는 2야드) 떨어진 선상에서 보너스 공격 기회가 주어지는데, 이를 트라이 포 포인트(Try for Point)라고 한다. 이때 필드골처럼 공을 차서 상대 팀 골포스트를 넘기면 1점, 터치다운처럼 공을 가지고 골라인으로 들어가거나 엔드존 안으로 패스가 이루어지면 2점을 얻는다.  공격 위치가 상대 골라인과 가까이 있지만 터치다운을 하기 어려운 경우에 공을 발로 차서 상대 골포스트를 넘기는 득점 방법을 시도하는데, 이를 필드골이라 하며 3점이 주어진다. 이밖에 공격을 하다가 자기 진영의 엔드존에서 상대 수비 선수에게 태클을 당하거나 자기 진영의 엔드존 밖으로 공을 빠트리는 경우에는 상대 팀에 2점이 주어지는데, 이를 세이프티라고 한다.

시합은 15분씩 4쿼터로 나누어 진행되며, 각 쿼터별로 득점한 점수를 합해 많은 점수를 얻은 팀이 이긴다. 제1·2쿼터를 전반, 제3·4쿼터를 후반으로 하며, 전반과 후반 중간에 휴식시간을 갖는다(아마추어는 20분, 프로는 15분). 순수한 경기 시간은 1시간이지만 반칙이 일어나거나 선수가 부상한 경우, 패스 플레이가 성공하지 못한 경우, 전반과 후반에 각각 3차례씩 주어지는 타임아웃은 공식 시합시간의 계측에서 제외되므로 실제 시합시간은 2∼3시간이 된다.

시합은 동전 던지기로 공격과 수비 진영을 결정한 뒤 공격 진영의 40야드 라인에서 킥오프로 시작된다. 이때 공격 팀은 공을 따라 대개 1열로 포진한다. 수비 팀은 자기 진영의 50야드 라인과 45야드 라인 사이에 5명 이상의 선수를 배치해 대치한다. 발로 찬 공을 상대 선수가 잡고 자기편 선수가 태클한 경우에 다음 플레이는 그 지점에서의 스크리미지(scrimmage)로 시작한다. 스크리미지는 양쪽 선수 7명 이상이 공을 사이에 두고 대치하는 것으로, 럭비의 스크럼에 해당한다. 시합은 이 스크리미지의 연속이다. 공격 팀은 센터가 다리 사이로 넘겨주는 공을 쿼터백이 받아서 돌진한다. 다른 라인맨은 수비 팀의 태클을 몸으로 막아 공을 가진 선수를 보호하면서 전진할 수 있도록 한다.

스크리미지에서는 공격의 기본대형인 포메이션을 짜는 방법이 중요하며 또한 이 때문에 고심을 한다. 공격 팀에는 25초 동안 작전을 짤 시간이 주어진다. 이렇게 하여 패스·킥·드리블을 이용하여 전진한다. 상대 진영의 방향이 아니면 공을 패스하는 것도 건네주는 것도 자유이지만 1다운(공격의 한 매듭)에 1차례의 포워드 패스(앞쪽으로 패스하는 일)가 허용되며, 이것이 이 경기의 특징의 하나이다.

야구·농구와 마찬가지로 과학성·합리성·용감성을 앞세우는 미국인들이 계산적으로 만든 스포츠로서 공격과 방어가 나뉘어 있으므로 우연성의 기회가 없는 경기이다. 하나하나의 플레이에서 선수 한 사람 한 사람의 동작이 미리 작전에서 정해져 있으므로, 한 사람이라도 동작을 잘못하면 공을 전진시킬 수가 없다.

따라서 시합에서는 공격과 수비 모두 계산에 맞는 과학성이 있는 포메이션을 사용해야 하고, 그 때의 날씨·지점·풍향·태양광선 및 팀의 컨디션 등을 종합해서 판단해 합리적으로 경기를 운영하지 않으면 승리하기 어렵다. 따라서 뛰어난 체력과 함께 두뇌가 필요한 스포츠이다. 몸과 몸이 격렬하게 부딪히는 스포츠이므로 다른 스포츠와 달리 매우 위험한 편이다. 부상으로부터 몸을 보호하기 위하여 헬멧·숄더패드·히프패드·사이가드·니패드 등의 보호장비를 착용하는 점도 특이하다.

럭비의 스크럼에서 정렬된 스크리미지로부터 공격 때 전선수는 허들(원진을 짜고 다음 작전을 짜는 것)에서 정해진 쿼터백이 내는 신호에 따라 움직인다. 관객도 팀도 쿼터백이 된 기분으로 현재의 공 위치, 날씨, 상대 팀의 상황 등을 판단하여 다음 작전을 생각하면서 관전하면 흥미가 한층 더해질 것이다.

공격지역에서의 작전은 방어지역 작전과는 달라야 하며, 또 맑은 날과 비오는 날 또는 강풍이 부는 날 등에 따라 각각 작전이 달라지므로 그 변화를 느낄 수 있다. 또 공을 가진 주자(走者)를 상대쪽 태클러로부터 지키는 인터피어런스의 동작이나 방어진의 변화, 심판원의 신호 등도 관람의 큰 흥미를 더해준다.





NFL 내셔널 풋볼 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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